[헤럴드경제] 서울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3시부터 40분가량 서울역 광장에서 수도방위사령부ㆍ코레일ㆍ서울시 등 18개 관계기관과 함께 대테러 종합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각 기관이 협조해 단계별 대응을 익히는 것이 목표다. 최근 프랑스 언론사 테러사건 등 국내외에서 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경찰통제선 구축, 사상자 구호, 폭발물 처리 및 오염지역 독소 제거, 테러범 진압작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총 160명이 참여한다.

또 경찰은 국가 중요 시설, 다중 이용 시설, 외국 공ㆍ관저 등 테러 취약시설에 대해 정기점검을 하고 경찰특공대 등 대테러 지원부대의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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