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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찾은 관광객, 쿠폰할인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 ‘쁘띠프랑스’
[헤럴드경제] 외국인의 ‘알뜰 쿠폰족’이 지난해 가장 많이 다녀간 한국 관광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알려진 ‘쁘띠프랑스’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해 외국인들이 쿠폰 할인을 받고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촬영지였던 쁘띠프랑스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외국인 전용 온라인 할인쿠폰을 분석한 결과다.



경기 청평군 가평면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마을을 본 떠 만든 곳이다. 드라마 ‘별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

외국인들이 내려받은 쿠폰은 지난해 1월 900여 건에 그쳤지만 2월 드라마가 종료된 이후 3월부터는 3000건을 넘어섰다. 5월부터 연말까지는 매월 평균 3000건에 도달했다.

쿠폰 출력 건수의 75%가 중문 번체·간체 출력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나라별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할인쿠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 본점, 미샤 명동 1호점, 바닐라코 명동점, 토니모리 명동 1호 등은 프띠프랑스에 이어 높은 할인 쿠폰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요 쇼핑 품목인 뷰티업종이 69%로 가장 높았고 음식업종 13%, 엔터테인먼트업종이 9%를 차지했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함께 연중 온라인 할인쿠폰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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