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 시민공청회 내달 11일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는 오는 2월 11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가 지난해 4월 발주한 6개구(강화군ㆍ옹진군 제외)의 연안관리지역계획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 지역주민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최중기 인하대학교 교수 주재로 연안관리지역계획(안)의 설명과 연안관리분야에 대한 의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인천시 연안관리지역계획은 지난 2011년 10월 27일 국토해양부 연안통합관리계획 고시에 따라 인천시 연안보전 및 향후 관리방안을 수립해 오는 2020년까지 연안관리 방안에 대한 큰 틀을 정하는 계획이다.

연안관리지역 주요 계획은 ▷관할 연안의 환경 ▷이용ㆍ개발수요 ▷향후 관리방향 등을 고려해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안관광, 어항개발, 수산, 해양환경 보전 등 인천시 연안에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연안개발 수요에 대한 관리의 시급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보전ㆍ이용 및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 이후 해양수산부에 승인을 신청해 관련 부서 협의 및 중앙연안관리심의를 통해 지역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손윤선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 연안 관리의 이해를 돕고 연안보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이해상충 문제 검토 및 지역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