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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대 유아교육과 교수들, 경북지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대상로 연수 가져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영유아 교사들을 위한 창의ㆍ인성교육 연수로 재능기부에 나선 대학 교수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대학교는 유아교육과 교수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다음달 2일까지 5회에 걸쳐 경북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창의적이고 바람직한 인성을 겸비한 교사를 위한 창의ㆍ인성교육의 이론을 기초로 실습 중심의 명화, 광고기반 창의ㆍ인성교육이 진행 중이다. 강의는 구성수, 김형재, 이민경 3명의 교수가 맡았다.

대학 강의실과 유아교육기관에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동아유치원, 문화유치원, 강변어린이집, 늘푸른몬테소리어린이집 등 지역 14개 유아교육기관 교사 63명이 참가했다.


최영 교사(동아유치원․39)는 “원아들을 가르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를 받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된 것 같다”며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수를 마련해준 교수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미대 구성수 교수(유아교육과)는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불거지면서 유아 교사들이 예비 범죄자로 인식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아동학대 예방 지도 모형과 제도를 통한 관리시스템 구축, 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제고, 분노조절지수 검사 등 철저한 사전 자질 검증을 통한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꼭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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