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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계열사별로 성과급 규모차 상당”
[헤럴드경제] 삼성그룹이 오는 30일 성과인센티브(OPI)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별로 성과급 규모가 현격히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계열사 및 사업부문별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OPI는 사업부별로 연초에 수립한 계획을 초과 달성할 경우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임직원에게 나눠주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문이 크게 개선됐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은 개인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과급으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실적 미비로 성과급을 받지 못했던 삼성증권도 올해는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667억2541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은 5% 미만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성과급을 거의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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