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이날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지방 중소기업 수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 기업들의 주된 애로사항으로 해외시장정보가 부족해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점 등이 언급됐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대경권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수출 관련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언제든 대경권 KOTRA지원단의 사무실을 방문해달라”며 “지원단에서 해결이 안 되면 본사나 해외무역관, 중기청 등의 유관기관을 연결해 고객사들의 애로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며, 정성을 다해 수출상담회, 해외시장조사 등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사장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주최하는 ‘2015 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을 갖고, 코트라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에 대한 확대방안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트라 대경권 수출 애로 간담회 모습. |
김 사장은 “2020년까지 무역 2조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통해 수출중소기업 수를 10만개 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며, “제조업 중심의 무역에서 탈피해 문화콘텐츠 및 의료 등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창출하고, FTA 체결지역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존의 수출지원 서비스 방식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단편적.일회성 지원에서 패키지형·지속적 지원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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