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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실적발표>“저유가 전기차 시장 영향은 제한적, 지속 성장 기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SDI는 2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해 전기자동차 시장 축소 우려가 많지만 유가 변동이 전기자동차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성장 동인은 유가 등 경제적인 이득보다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정부 규제다.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판매량 역시 기대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욱 삼성SDI 중대형전지 자동차 부문 마케팅팀장(전무)는 “연비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하이브리드자동차(HV)는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의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EV, PHV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아울러 유가도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는 큰 변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2억29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4.37%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9101억18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0.97%(약 183억원)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288억4400만원으로 897.86% 줄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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