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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연말연시에 가장 많이 퇴사한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직장인들은 연말연초에 가장 많이 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331개사를 대상으로 ‘퇴사율이 가장 높은 달’을 조사한 결과 ‘12월’(19%)이 가장 퇴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의 뒤를 이어 퇴사자가 많은 달은 ‘3월’(15.7%), ‘2월’(10.6%), ‘1월’(10.3%) 등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연말연초에 퇴사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해 퇴사율은 평균 15.4%로 집계됐다.

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1~3%’(16.9%), ‘10~12%’(16%), ‘40% 이상’(10.9%), ‘4~6%’(9.7%), ‘7~9%’(7.6%), ‘13~15%’(7.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퇴사자가 없다’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또한, ‘여성’(23.6%)보다는 ‘남성’(57.5%)이, ‘기혼자’(19.5%)보다는 ‘미혼자’(60.7%)의 퇴사율이 더 높은 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퇴사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연차로는 ‘1년차 이하 신입’이 절반 이상인 51.8%였다. 다음은 ‘2년차’(21.1%), ‘3년차’(15%), ‘5년차’(3.2%), ‘4년차’(2.9%), ‘10년차 이상’(2.6%) 등의 순이었다.

퇴사자 비율이 높은 직무는 ‘제조ㆍ생산’(26.2%)과 ‘영업ㆍ영업관리’(21.4%)가 상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ITㆍ정보통신’(7.4%), ‘서비스’(7.4%), ‘연구개발’(6.4%), ‘디자인’(4.8%), ‘인사ㆍ총무’(3.2%), ‘구매ㆍ자재’(3.2%) 등이 있었다.

한편, 퇴사자 발생 시 우려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공백기로 인한 업무 차질‘(71.6%, 복수응답), ‘직장 내 사기 저하’(34.2%), ‘대체 인력 채용을 위한 비용 발생‘(31.6%), ‘관계사, 고객 등과의 관계 차질’(11.5%), ‘정보, 기술 등 유출‘(10.2%), ‘기업 이미지 실추’(9.3%) 등을 선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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