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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디자인센터, 창조적 싱크탱크 역할 할 것”…KIDP, 2015 디자인계 신년인사회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이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국내 디자인 산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정부 및 지역 디자인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디자인 관련 단체·협회·대학, 유관기관, 디자인전문회사 등 국내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 한 해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이 원장은 “다음 달 경남 양산에 미래디자인융합센터가 문을 열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연구하고 디자인산업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K-디자인의 세계화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종합 연구·지원 인프라로 지역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디자인진흥원은 생활산업분야의 각종 제품을 생활명품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관련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생활산업진흥실을 신설해 침체된 생활산업이 창의ㆍ명품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중국과의 디자인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세계적인 생활소품 유통ㆍ생산기지인 중국 디자인센터를 이우시에 구축하고 앞으로 중국시장 판매경로를 확대하는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를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원장은 “한국의 디자인 역사를 반영하는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가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디자인 업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프로그램의 위상과 품격을 높일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사진설명>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국내 디자인 산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왼쪽 다섯번째)과 디자인 업계 주요 인사들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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