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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공항철도,‘역직구’위한 중국 현지화 홍보 강화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코레일공항철도는 방한 중국인관광객 추세에 맞춰 ‘역직구’ 기반조성을 위한 중국 현지 온라인 홍보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공항철도는 최근 기업전용 모바일 SNS매체인 텅쉰웨이신에 기업계정(arexkorea-weixin)을 오픈함에 따라 중국 현지 포털에 대한 직접 온라인홍보 매체를 4개로 늘린데 이어 모바일 전용 키워드 검색서비스인 ‘바이두 쯔따호’에도 중국 네티즌들이 키워드 검색을 통해 공항철도 중문 홈페이지로 바로 들어올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신청했다.

지난 4월부터 중국 현지화 온라인홍보를 시작한 코레일공항철도는 가장 먼저 중국내 네티즌들 사이에 ‘입소문’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시나닷컴에 중문 블로그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해 8월말 트위터 형식의 시나웨이보도 개설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중국 검색 1위 포털인 바이두에도 중문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중에 있다.

이 중 트위터식으로 전파력이 빠른 시나 웨이보에는 인천공항철도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정보를 하루 2∼3건씩 올리고 있는데 지난 1월 18일까지 총 조회수가 50만에 육박하고 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외국의 경우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털을 통한 직접 홍보가 효율적이라는 자체 분석에 따라 구글(영어, 태국어), 야후 재팬(일본어), 시나닷컴(중국어) 등 4개 현지 포털에 블로그를 개설해 맞춤식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공항철도가 중국 포털에 다양한 SNS매체를 개설해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서는 이유는 자체적인 분석자료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방한 중국인이 전년 대비 43%나 증가한 633만명에 달하는 등 한국이 요우커 여행지 1위로 부상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를 분석한 마케팅 분석팀이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현지 매체를 통해 현지인 트렌드에 맞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인천공항철도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두 개의 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데다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어 공항 이용객이 주요 고객중 하나”라며 “방한하는 모든 중국인들이 인천공항철도를 알고,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역직구’ 기반조성을 위해 올한해 현지화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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