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화재현장서 발견된 50대女 타살 흔적…유력 용의자인 아들은 관심병사
[헤럴드경제]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50대 여성에게서 타살 흔적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이 여성의 아들이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58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 2층 다세대주택 반지하 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11분 만에 꺼졌지만, 이모(54, 여)씨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의 검시결과 외력에 의한 사망 흔적이 발견, 경찰은 타살로 보고 군 복무 중인 아들 강 모(21)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강씨는 휴가를 마치고 22일 저녁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부대로 복귀하지 않았다. 강씨는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일병으로 복무했으며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아들 강씨의 행방을 계속해서 추적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