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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수출 지난해 사상 첫 300억달러 달성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지역 수출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23일 발표한 ‘2014년 인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유가하락, 엔저,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지역의 작년 수출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300억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인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지 10년, 2007년 2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만에 이룬 성과다. 수출 증가율은 2013년 2.2%에서 지난해는 10%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 2013년 부진했던 IT제품군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지난해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철강판(154.1%), 원동기와 펌프(22.6%) 등 주요 품목에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원유(11.9%)와 석유제품(29.9%) 품목이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보다 4.4% 증가했다.

무역적자액도 지난 2013년 113억7200만 달러에서 2014년은 103만4000 달러로 감소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인천 수출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인천 수출 사상 처음으로 300억불을 달성했고, 수출 증가율 역시 10%에 이를 정도로 선전했다”며 “올해에도 역시 인천 수출 상승세가 지속 되도록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수출 초보기업을 적극 발굴해 현장형 맞춤 컨설팅과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바이어-셀러 매칭, FTA 전문 상담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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