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소상공인 상권 활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구매 고객에게 주변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주고, 중소상인 발전 기금을 조성해 낙후된 소상공인 시설 보수나 자녀 장학금 등도 지원한다.
이 밖에 한류모델 마케팅을 통한 소상공인 밀집 지역 관광객 유도, ‘지역 상권 쇼핑 즐기기 팁’ 가이드북 제작 등도 추진된다.
심우진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우리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앞서 지난 13일 서귀포시 관광협의회와 ‘서귀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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