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조금씩 풀리면서 비만클리닉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면서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방흡입 병원을 고를 때 비용이나 후기 보다 우선적으로 봐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방흡입 병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의사의 숙련도이다. 특히 부위별로 지방흡입을 전담하는 전담의가 있는 곳이면 더욱 좋다. 언뜻 지방흡입은 디자인, 절개, 흡입, 봉합 등 비슷한 과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한 사람이 여러 부위를 해도 마찬가지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얼굴과 가슴이 다르듯 팔뚝, 허벅지, 복부, 종아리는 고유한 신체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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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365MC |
가장 흔한 복부 지방흡입의 경우, 수술 범위가 워낙 넓고 팔이나 다리에 비해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복부가 개인차가 심하고 수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부위기는 하지만 경험이 많은 전문의는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다. 허벅지는 복부처럼 평면이 아니라 원통형이기 때문에 지방을 빼는 과정 자체도 까다롭다. 뿐만 아니라 근육의 양에 따라 수술 결과에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팔뚝의 경우 매끄러운 일자 라인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고 탄력이 좋아 보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지방흡입은 아주 예민한 감각과 정교한 기술을 요구한다. 지방흡입을 할 때에는 피부 표면 밑 지방층에서 골고루 지방을 빼면서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순전히 손의 감각에 의해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아니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울, 대전, 부산에 지방흡입센터를 둔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신체는 부위별로 체지방과 근육의 양이 다르고 기능과 형태도 각각 다르다. 때문에 지방흡입이라 할 지라도 각 부위의 신체적 특성을 잘 알고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