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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박근혜 정부 경제라인 전면 교체해야”
[헤럴드경제=정태일ㆍ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연말정산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현재 경제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은 정책이라 하기에도, 위기를 수습하기에도 엉망”이라며 “경제라인을 전면 교체하고 경제정책 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법인세 정상화를 강조하며 “정부와 여당은 세계적 추세는 법인세 인하라고 하지만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우리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16.8%로 독일 29.55%, 미국 26%에 비해 굉장히 낮은 수치”라며 “새누리당은 집권 7년간 재벌감세하면 일자리 늘어난다고 했지만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없고 사내유보금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중산층 살리기 등 다양한 정책과 함께 최저 임금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기 때문”이라며 “다보스포럼 핵심 의제도 소득불평등인데 안타깝게도 우리 대한민국은 새누리당 집권 7년째 그 반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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