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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국방, 헤이글 美국방과 전화통화…안보현안 협의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민구 국방장관은 22일 오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안보현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한 장관이 오늘 오전 8시반부터 약 20분간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통화에서 안보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해 연말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공유 약정을 체결한 데 대해 한미동맹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한다며 우리 국방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한 장관은 소니 픽처스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해킹 공격과 관련된 미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하고 앞으로도 사이버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양 장관은 한반도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에 공감하면서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화통화는 공식 퇴임을 앞둔 헤이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한 장관과 헤이글 장관은 지난해 7월20일 한 장관 취임을 계기로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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