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가 급락의 수혜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한항공 목표주가는 5만9천원으로 기존(5만3천원)보다 11.3%,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는 8천500원으로 기존(7천원)보다 21.4% 각각 올랐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대한항공은 8천67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3천47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33%, 2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에 배럴당 83달러였던 올해 평균 항공유 가격 추정치가 71달러 수준으로 내려감에 따라 양사 영업이익 전망치가 더욱 늘었다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