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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전기차는 블루오션, 정부지원 절실”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국회 친환경 전기자동산업 지원포럼 회장인 심재철<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전기차 세계적 블루오션 품목이다.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우리나라 중소, 중견전문업체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모터와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분야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 뒤 “미국 및 유럽, 일본 등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마다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미래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가구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고, 자동차를 최소 1주일에 2번 이상 이용하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우리나라 국민 2명중 1명 정도(48.8%)는 ‘근거리 전기자동차 구매의향’이 있으며 가격대는 ‘500만~700만원 미만’이 적정하다는 사람이 59.4%로 가장 많았다.

“근거리 전기자동차를 어디에 이용할 것입니까”라는 물음에 ‘장보기나 쇼핑하기’ 86.8%, ‘출퇴근용’ 63.4%, ‘자녀학교-학원 통학용’ 55.4%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근거리 전기자동차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기충전소 확대’가 76.2%, ‘정부보조금 확대 등으로 인한 가격인하’가 63.6%로 뒤를 이었다.

‘근거리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이 필요하다’ 응답은 78.2%, ‘저소득층 및 대기환경보호를 위해 근거리 전기자동차가 필요하다’ 응답은 72.0%로 나왔다. 정부지원을 주문한 것이다.

아울러 ‘한국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해 근거리 전기자동차가 필요하다’ 71.4%, ‘근거리 전기자동차의 시장확보를 위해 중국-동남아 국가와 협력이 필요하다’ 55.6%, ‘근거리 전기자동차가 세계적 블루오션 품목으로 성장할 것’ 응답은 53.4%로 조사됐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포럼에는 김재경, 김회선, 백재현, 안덕수, 이명수, 이완영, 이원욱, 이주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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