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설화수, 대륙 여심 사로잡은 명품…47번째 매장 오픈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오는 23일 중국 남경에 대형 매장을 오픈한다. 중국 내 47번째 설화수 매장이다.

설화수는 이 매장에서 설화수 제품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리추얼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국 고객들에게 설화수의 홀리스틱 뷰티를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설화수는 2011년 3월 중국에 진출한 이후 현지 주요 도시의 명품 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No. 1 한방 뷰티 브랜드’이자 ‘귀한 원료와 과학이 결합된 명품 브랜드’ 등으로 포지셔닝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시 꼭 구매해야 하는 ‘한국 대표 브랜드’로 인식돼 있어 지난 해 10월 진행된 중국 언론사 인민망의 ‘중국인 가장 사랑하는 한국 명품’ 조사에서 화장품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설화수는 2012년 22개, 2013년 28개, 2014년 46개에 이어 2015년 현재 47번째 매장 오픈을 앞두며 매장 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매장 수와 비례해 중국 내 매출액도 중국 진출 이후 193%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특히 설화수는 중국 내 유명 연예인들과 상류층 여성들이 애용하는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론칭 3주년 행사장에는 중화권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금마장상’을 수상한 량징과 중국 대표 여성 기업인 리이페이 등 중국의 유명 여성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1월 초에는 중화권 톱스타인 장백지가 중국 북경 신광천지 매장을 방문해 설화수 메이크업 라인의 대표 제품인 퍼펙팅쿠션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설화수의 대표 에센스인 윤조에센스와 자정미백에센스는 중국의 ‘2013년 코스모 뷰티 어워드’, ‘2012년 셀프 뷰티 어워드’, ‘2012년 오찌 뷰티 어워드’ 등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설화수 제품 가운데서도 최상위 라인인 진설 라인은 한국보다 조금 더 높은 현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효능을 인정 받으며 높은 재구매율과 매출 증가 추이를 기록하고 있다.

설화수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설화수가 진출해 있는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K-뷰티의 시작을 연 한국 대표 뷰티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