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천구, 교복ㆍ학생용품 교환 장터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단돈 만원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졸업시즌마다 개최하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를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발혔다.

구청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수익금 전부가 지역의 중ㆍ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는 뜻 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나 지난해에는 3300여점이 접수되고 2000여명이 교환ㆍ구매하는 등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당일 판매될 물품(교복 및 학생용품)의 접수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녹색가게1호점(02-2647-6670)ㆍ2호점(02-2695-6671),양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0-3420) 등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가능하다.

접수시 물품기증자에게는 교환권이 발급되며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장터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교복 1만원(한벌), 참고서, 교과서, 기타도서는 1000원~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양천구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나눔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주민들의 물품기증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