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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단 6대만…벤틀리 컨티넨탈 GT3-R 6대 한정판매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레이싱카 컨티넨탈 GT3에서 영감을 받은 벤틀리 컨티넨탈 GT3-R 모델을 국내에 공식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300대만 제작된 이 차의 가격은 3억8000만원이다. 국내에는 단 6대만이 배정됐다.

컨티넨탈 GT3-R은 벤틀리의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로 꼽힌다. 


한정판 300대 모두 벤틀리 영국 크루 공장 장인들이 직접 수공으로 제작하며, 벤틀리 모터스포츠 팀에서 특별히 마무리 작업을 담당해 보다 강력하게 다듬어졌다.

컨티넨탈 GT3-R에는 모터 레이싱 경기에서 증명된 고성능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버전이 장착됐다. 


최고 580마력의 출력과 최대 71.4㎏·m 토크의 성능에,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 가벼워졌다.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데까지는 3.8초에 불과하다.

레이싱카 수준의 고성능이다.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갖춘 4륜 구동 시스템과 GT3-R만을 위해 보완된 전자식 차체자세 제어 시스템, 확실한 코너링 성능을 위해 최적화된 섀시 튜닝을 갖춰 역동적이고 빠른 반응성도 보장한다.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컨티넨탈 GT3-R 출시 배경에 대해 “레이싱카인 GT3를 일반 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는 특별한 차로 만들었다” 며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조화라는 벤틀리의 트레이드 마크를 새로운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라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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