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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인, 6거래일 연속 코스피 ‘팔자!’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9일 오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도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전일대비 0.77% 오른 1902.62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3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1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1734억원을 순매수 했다. 올들어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8800억원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계절성과 대외 변동성을 감안, 2월 중순까지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외국인 수급은 연말 배당을 노린 유입 자금이 3월 동시만기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유출되어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며 “여기에다 한국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흥국 자금 유출에 동조화를 나타내고 있어, 2014년 12월 순매도 상위국인 미국계와 영국계의 자금 유출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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