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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최대규모 주부봉사단 모집…복지 사각지대 환하게 밝힌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이마트가 대형마트 최대규모의 주부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는 19일부터 2월 말까지 전국 150개 점포에서 총 1만2000명의 이마트 주부봉사단을 모집하며 각 점포별로 3월 초부터 전국 82개 지자체와 MOU를 맺고 지역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이마트가 지역사회 주부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첫 출범 후 지금까지 약 2만명의 주부들과 함께 총 5500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부봉사단으로 선정되면 이마트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되며, 환경그림대회, 김장나눔행사, 헌혈, 바자회 등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활동을 한다.

이마트가 분기별로 간담회 진행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며, 또 각종 품평회 초빙, 우수 봉사자 선발·시상과 함께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하기 때문에 주부봉사단은 가족 참여율도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정책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보다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연 1회 진행했던 희망마을 활동을 연 2회로 늘리고, 예산과 활동내용도 강화하며, 1점포 1특화 활동을 새롭게 도입해 전국 곳곳으로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희망마을은 각 지역의 사각 지대를 발굴 및 개선하는 활동으로 마을벽화 그리기, 경로당 도색, 화단가꾸기 등의 공공시설 환경 개선과, 저소득 가정의 공부방개선, LED전구교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연 1회 진행 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소외된 이웃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시설 개선 활동과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운영하며 예산과 활동 내용도 강화한 것이다.

또, 1점포 1특화 활동을 새롭게 도입해 이마트 전국 150개 점포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활동을 선정, 주부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급식지원, 도시락 배달, 다문화여성 쿠킹클래스 개설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을 선정해 주부봉사단과 함께 실천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효과적인 나눔을 실천한 예정이다.

이마트 CSR 담당 김달식 상무는 “매년 주부봉사단에 참여하려는 인원이 늘어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1만2천명을 모집하기로 결정했고, 희망나눔프로젝트, 희망배달캠페인, 바자회 등 전체 사회공헌비용도 전년보다 30억원 늘린 130억원 규모로 책정했다.” 며 “특히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개선에 더욱 중점을 두어 예산과 프로그램을 강화한만큼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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