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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C 전망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 올해 1조원 넘을 것"
[헤럴드경제]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올해 1조원을 넘으며 온라인 광고 시장의 약 33%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미디어렙사 DMC미디어가 온라인광고협회 등을 인용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4년 전년 대비 74.1% 성장해 8천329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27% 성장해 1조606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DMC 미디어는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PC 이용시간 정체로 시장이 급격히 확대돼 이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013년 등장한 보상형 광고는 전년 대비 2% 가량 감소했으나 올해는 모션ㆍ동영상ㆍ실시간 입찰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체 온라인 광고비는 지난해 2조92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약 9% 성장해 3조19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DMC미디어는 분석했다.

지난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전체 광고시장 내에서 약 28%를 차지했다. PC기반(Web) 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DA)의 성장이 둔화한 반면 검색광고(SA)는 꾸준히 성장했다.

아울러 DMC는 모바일과 관련된 다양한 업계 변화 현황 및 전망을 소개했다.

네이버가 이미지 중심의 모바일 검색광고 ‘패션스퀘어’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통합 검색 및 검색 광고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과 네이트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트ㆍ네이트판 등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 것 등이다.

또 카카오톡과 라인이 진행하는 다양한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사업 등이 소개됐다.

DMC미디어는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결제기능과연계해 다양한 서비스 등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모바일 메신저의 수익 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메신저들 역시 모바일 메신저를 플랫폼으로 활용, 광고 수익 증대를 통해 모바일 광고시장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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