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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상반기 충청 개발호재, 핫 분양단지 찾아라

연초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전세 이주민들이 늘고 있다. 저금리 지속으로 올해도 전세가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나 투자자 측면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아파트단지를 매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여 장기 거주나 임대에 지방소형아파트를 추천한다.

지방아파트는 임대수익률이 비교적 높고 지방 특성상 장기 거주를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와 실거주, 노후설계 측면에서 안정적이라는 평가이다.

 


그 중 충청도는 저출산 인구감소 문제에도 불구하고, 인구 및 세대수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2000년에 491,781세대에서 2013년 644,062세대로 증가했고 충청남도는 2002년에 666,201세대에서 2013년 857,699세대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충청지역에 가장 큰 개발호재였던 세종시의 경우 특별자치시로 지정되고 관공서가 들어오면서 세종시청 인근 84㎡규모 A아파트는 2010년부터 세종자치시가 출범한 2012년까지 2년만에 1억65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인근 연기리 택지 개별공시지가는 ㎡당 2010년 156,000원에서 2014년 308,000원으로 상승했다.

다른 지역으로 2012년 12월에 충남 홍성군에 충남도청이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이 있다.내포신도시가 속해있는 홍성군 홍북면의 인구수는 2011년 4천469명에서 2014년 12월 기준 9천934명으로 늘었고. 인근 홍북면 대동리 일부 지역은 ㎡당 공시지가가 2006년 10,000원에서 2014년 54,000으로 올랐다.

다수의 개발호재들로 2040년까지 충청지역 인구 및 세대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으로 충청지역에 거주할 아파트 실수요자나 임대사업자는 향후 개발호재지역을 알아보고 매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충청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유망한 지역으로 충남 당진~보령~서천지역 서해안 지역라인을 꼽는다. 중국과 가까운 요충지로 인천을 시작으로 평택을 지나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이어지는 서해안 개발벨트이다.

서해안 벨트는 2020년에 상하이·칭다오 등 중국 동해안 경제특구와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길이 열려 돈이 되기도 한다. 2018년에 완공 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홍성~시흥)이 화성시 향교(신분당선 2020년 개통예정)에 연결이 되면 충남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충남에서 홍성, 충남도청 신도시, 당진 합덕, 아산 인주 등이 새로운 역세권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보령은 2018년 말 완공예정인 해저터널(보령시~태안군)과 연륙교로 연결하는 도로개발, 중부발전 본사 이전, 보령화력발전소 신보령 1,2호기, 보령LNG터널 공사로 인구유입과 경제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은 현재 아파트 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개발호재로 인해 최근 건설사들이 공급을 나서고 있다 그중 ‘동대 센트럴파크’를 동대동에 1월에 분양하는데 기존 입주민과 유입되는 수요에 맞춘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기타 개발호재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공사, 당진 철강클러스터 개발, 2015년 완공 예정인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공사 및 자동차 전문기업들 이전, 2020년도 완공 예정인 태안 기업도시 등이 있다.

충청지역 아파트는 대형보다는 소형이 유리하고 관공서, 산업단지, 기업이전으로 기러기 부부들이 많아 중소형 장기임대가 많다.

다만 투자 전 예정됐던 인구유입, 교통호재, 국책사업 등의 확정 유무를 점검해야 하며 대중교통, 대형마트, 은행, 유치원, 학교 등이 적재적소에 있어 생활환경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 주의해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 3법이 국회 통과로 올해 4월에 적용되면서 상반기 아파트 시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며 “여기에 다수의 개발이 충청지역에 진행될 예정이므로 장기적으로 아파트 시세가 안정적이고 기복 또한 크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분양중인 충북∙충남 블루칩 아파트 단지는 충남 보령시 동대동 ‘동대 센트럴파크’, 충남 아산 모종동 풍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1차’, 충남 공주시 신관동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소 이안’,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서청주 센트럴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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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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