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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공격적인 매도에 하락 마감…1900선 붕괴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에 6거래일만에 1900선이 붕괴됐다. 국제 유가 하락과 스위스발(發) 환율 충격 등이 지수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보다 26.01포인트(1.36%)떨어진 1888.13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09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기관도 118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8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4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54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4.14%)와 현대차(-2.01%), 현대모비스(-1.93%), 삼성전자(-1.25%), POSCO(-1.09%)등이 하락했다. NAVER는 보합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보험(-3.05%)과 섬유.의복(-2.64%), 은행(-2.38%)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8포인트(-0.68%) 떨어진 577.41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원, 24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방송서비스(-2.67%)와 통신방송서비스(-1.95%), 운송장비, 부품(-1.6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 의류(1.89%)와 통신장비(1.25%), 유통(0.11%)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4.26%)는 4%이상 하락했고 CJ오쇼핑(-3.19%)과 CJ E&M(-2.53%), 셀트리온(-1.70%), 파라다이스(-1.37%)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6.00원 떨어진 1077.3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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