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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피부터 아웃도어까지…후지필름, 신제품 카메라 3종 공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는 2015년 첫 신제품 카메라 3종을 16일 공개했다. 셀카에 특화된 미러리스부터 하이엔드, 전천후 아웃도어 등 다양한 니즈를 만족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미러리스 카메라 ‘X-A2’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X-A1의 후속작이다. 클래식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셀카에 특화된 기능으로 여심을 적극 공략한다. X시리즈 최초로 175도 틸트 LCD를 탑재하고, 눈 검출 AF 모드를 채용해 피사체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접사촬영 시 유용한 자동 매크로 AF와 다양한 영역의 초점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F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브라운 3종으로 출시된다. 


X-A2과 함께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XC렌즈 2종도 새롭게 공개됐다. 15㎝의 최소 작동 거리를 가진 표준 줌렌즈 ‘XC16-50㎜ F3.5-5.6 OIS II’와 광학 손떨림 보정기능이 내장된 망원 줌 렌즈 ‘XC50-230㎜ F4.5-6.7 OIS II’다.

가벼운 바디가 인상적인 ‘XQ2’는 XQ1의 후속작이자 X시리즈 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100X58.5X33.3㎜의 슬림하고 콤팩트한 바디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1200만 화소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해 뛰어난 화질과 더불어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0.06초 AF, 셔터타임랙 0.015초 등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한다. 렌즈는 최대 조리개 F1.8 광학 4배(35㎜ 환산 25~100㎜) 줌 렌즈를 채용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3종이다.

‘XP80’은 아웃도어 카메라 1위의 자존심을 잇는 전천후 카메라다. 수심 15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최대 1.75m에서의 충격 파손 방지, 영하 10℃ 방한ㆍ방진 기능을 갖췄다. 스노보드, 스키, 스노클링, 산악 자전거 및 기타 레저 활동 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원격 촬영과 전송이 가능한 무선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옐로우, 블루, 퍼플 4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들은 후지필름 80년의 기술력이 녹아든 독보적인 색감, 화질은 물론, 향상된 성능과 휴대성까지 겸비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따라올 수 없는 화질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춘 카메라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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