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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오는 4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치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활성화된 마을공동체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종로구청 내 ‘종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늘어나는 현장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이다. 종로구가 직접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마을공동체 사례를 발굴, 지원한다.

지난해 종로구에서는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마을공동체가 약 200개 운영됐다. 종로구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지속되면서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경복궁 서측지역, 자문 밖 창의예술마을, 무악ㆍ교남마을학교, 북촌한옥마을, 문화지구ㆍ도시형 마을넷, 이화마을, 창신ㆍ숭인도시재생지역 등 7개 권역을 중심으로 연계를 강화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마을공동체는 3인 이상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활동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종로구는 지난해 주민제안공모를 통해 78건의 사업을 선정, 5억5000만원을 지원 한 바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짧은 기간에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맞춤도시 종로가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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