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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G4, 스냅드래곤 810 + 1600만 화소 카메라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올해 3월 MWC(월드모바일콩그레스)에서 선보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의 사양이 공개됐다.

16일 외신들은 LG전자 G4가 스냅드래곤810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오는 3월 초 스페인에서 열릴 MWC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G4의 AP(메인 프로세서)는 결국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으로 결정됐다. 이 AP는 지난해 말 개발됐지만 그동안 발열 문제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품이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AP로 퀄컴 스냅드래곤810대신 자체 개발, 제작한 엑시노스 칩셋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자체 개발에 지난해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장착한 뉴클런이 있지만, 아직까지 최고사양 스마트폰에 장착하기에는 성능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G4는 3기가바이트 용량의 램과 안드로이드 롤리팝(5.0)을 기본 탑재한다. 또 G3보다 한 단계 업그래이드 된 5312×2988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화질은 2배 선명해지면서도 화면 크기는 5.3인치로 줄였다.

카메라도 발전했다. 전작 G3가 1300만 화소에 레이저 오토 포커스로 인기를 모았다면 G4는 1600만 화소 카메라와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으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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