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강건강검진에는 봉사회 김건일 회장을 비롯해 5명의 치과전문의들이 모퉁이복지재단 인천재활의원 시설 이용자들의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약 60여 명의 중증 신장장애인 및 기타장애인들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백락운 모퉁이복지재단 인천재활의원 시설장은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인천재활의원을 이용하고 있는많은 신장장애인들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진료를 포기하고 식사나 영양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단 1명의 신장장애인들이라도 이번 구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구강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시설이용 신장장애인 및 기타장애인들의 치아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는 관내서 활동 중인 25명의 회원들(치과전문의)이 동참해 운영되는 단체로서, 매주 토ㆍ일요일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