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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시장 방문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전통시장 활성화에 차별화된 지원할 것
[헤럴드경제]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15일 최 부총리는 국제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10여년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3조원을 투입했지만 성과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올해부터는 골목형, 문화관광형, 글로벌 명품시장 등 3개 유형으로 지원 대상을 특화하고 차별화된 지원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영화 흥행으로 유명세를 탄 국제시장처럼 문화산업 등과의 융합을 강조하며 “국제시장처럼 유명하고 잘 나가는 시장이라도 강점을 계속 발굴해달라”며 전통시장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 모진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게 참 다행이다’라는 영화 ‘국제시장’의 대사를 인용하며 “우리가 지금 좋은 시절을 살고 있는 것은 선배들의 희생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후손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구조개혁 등 쉽지 않은 과제를 묵묵히 추진하고자 하니 힘을 보태달라”며 구조개혁 의지를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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