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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O 수호 아버지는 친일파’ 루머 퍼뜨린 네티즌 못찾아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본명 김준면)의 부친이 친일파라는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소득없이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의자를 밝혀내지 못해 조만간 기소중지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수호의 아버지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지난해 11월 12일 자신을 친일파라고 지목한 네티즌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김 교수는 한국연금학회장 자격으로 지난해 9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발표한 뒤 공무원들의 항의에 시달렸다. 또 같은해 11월에는 ‘김용하 교수는 친일파이고 엑소의 리더는 친일파의 후손’이란 글이 인터넷에서 확산됐다.

글을 올린 네티즌들은 ‘김 교수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바른사회시민회의가 뉴라이트ㆍ친일단체이므로 김 교수도 친일파’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증거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 내용이 너무 일찍 공개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경남 진주경찰서는 노점상 등을 상대로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등)로 A(42)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6시30분께 진주시 평거로의 한 노점상에서 감자 5000원 어치를 사면서 1만원권 위조지폐를 주고 거스름돈 5000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진주시 일대 노점상과 구멍가게 등에서 모두 11차례에 걸쳐 1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초 위조지폐 발견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하던 경찰은 지난 14일 모텔 절도사건에 연루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결과, 소지품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5장를 발견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았다.

사건팀/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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