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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건강 20세부터 관리 시작하세요
-성동구, 대사증후군 검진 관리 대상 확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올해부터 대사증후군 검진과 관리 대상을 20세부터 64세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예방과 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30세부터였던 대상을 20세로 낮췄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항목과 근육량, 복부지방 등 체성분 검사로 이뤄진다.

결과는 5분 만에 확인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대사증후군은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지질이상 같은 생활습관병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면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많은 업무량과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현대인에게 사전예방과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1층에 위치한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의 전문상담과, 운동처방사의 개인 건강에 따른 맞춤형 운동법 교육, 영양사의 전문화된 칼로리와 식생활 바로잡기 등의 상담이 실시된다.

위험요인 개수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1년 동안 관리가 끝난 시점에는 재검진 및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1회 등록으로 64세까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인별 건강관리능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무료검진을 받고 싶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2286-7171)로 문의해야 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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