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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현재 주가는 좋은 매수 시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성이 글로벌 경쟁사보다 월등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이익성장은 해외 경쟁사보다 크게높음에도 밸류에이션은 해외 경쟁사의 평균치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015년도 영업이익 성장률은 21%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다”면서 “현재 주가는 글로벌 경쟁사의 2015년 PER평균치인 25배를 적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등이 해외사업의 높은 이익 성장 모멘텀으로 2010~2013년 PER 30배까지 리레이팅을 받았다”면서 “아모레퍼시픽 역시 선진국 경쟁사들과 같은 밸류에이션의 리레이팅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과 비교되는 일본 시세이도와는 경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시세이도는 일본과 해외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영업이익이 연평규 3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세이도와 같은 실적 및 주가부진을 겪을 가능성은 기우”라고 덧붙였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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