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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14일 전국 축산사업장 일제소독 실시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농협중앙회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농협 축산사업장에 대한 소독작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도축장·가축시장·집유장 등 산지 유통시설 129곳, 가축개량시설 131곳, 사료시설 52곳, 축산관련차량 1500여대 등이다.

농협은 14일 서울우유 안산공장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독시연행사를 열고 구제역 피해복구를 위한 자금 50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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