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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카카오, 24시간 후 사라지는 사진 메신저 ‘쨉(Zap)’ 출시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다음카카오는 24시간이 지나면 콘텐츠가 사라지는 사진과 동영상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 ‘쨉(Zap)’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쨉은 기록을 남기기보다 이미지 중심으로 현재의 이슈를 나누는데 중점을 둬 10대와 20대들의 이미지 중심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했다.

쨉은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 쨉 대화방의 카메라 버튼으로 촬영하며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메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최대 5초 분량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댓글과 ‘좋아요’ 기능이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도 갖췄다.


대화방은 쨉 친구들을 초대해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다. 대화방에서 친구들과 나눈 사진 및 동영상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며 48시간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대화방도 자동 삭제된다. 가입은 카카오 계정으로 가능하다. 카카오톡 친구와 휴대전화 주소록 친구 모두에게 친구 요청을 보낼 수 있으며 초대와 수락 과정을 거쳐 쨉 친구를 맺을 수 있다.

모든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테마방’도 있다. 다양한 트렌드, 취미, 관심사 등을 주제로 새로운 테마방이 개설되며 쨉 이용자 누구나 테마방에 사진과 동영상,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동일하게 24시간 후 삭제된다. 현재 출시와 함께 ‘맛집탐방 생생먹방’과 ‘겨울 풍경’ 등 2개의 테마방이 운영되고 있다.

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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