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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공군 이끈 리병철, 노동당 제1부부장으로 임명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북한 공군사령관 출신인 리병철이 노동당 제1부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공군)’ 시찰을 알릴 때 그를 수행한 리병철을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명시했다.

리병철은 최근 김 제1위원장의 시찰 당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으로 호명된 바 있다. 공군사령관인 그가 당 요직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그 직책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리병철은 김 제1위원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생으로 인민군 중장, 공군사령부 사령관, 인민군 상장, 인민군 대장, 김정일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등을 거친 인물이다.

리병철은 북한 군부에서 공군을 대표하는 인물로, 김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공군 관련 행보를 언급할 때마다 북한 매체에 자주 오르내렸다. 김 제1위원장이 새해 처음으로 군 관련해 공개적으로 활동했던 군 포사격대회 시찰 때에도 수행한 바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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