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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신입사원에게 선비정신 통한 인성 함양 교육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NH농협은행이 신입사원에게 인성을 함양하고 은행원으로서 올바른 태도를 체득하도록 선비정신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신입사원 141명은 지난 10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 선비문화체험 인성 교육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들에게 선비정신의 근간을 이루는 청렴과 결백, 배려와 존중, 충과 효의 정신을 통해 은행원이 갖추어야 할 도덕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신입직원들은 첫째 날인 지난 10일 전통복장을 입고 퇴계 이황 선생 사당에 인사를 하는 알묘례(謁廟禮) 체험을 했다. 또 퇴계 종택을 방문한 후 종손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선비의 겸손과 배려의 삶에 대해 배웠다.

이후 김병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그룹별로 ‘수신제가치국을 위한 실천과제’에 대한 토의를 한 후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선비들의 건강관리 비법인 ‘활인심방(活人心方)’을 시작으로 전일 토의한 내용을 발표ㆍ공유하며 수련을 마쳤다.

김호민 농협은행 경영지원본부 부행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은행원으로서 정도를 지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길러 바르고 강직한 농협인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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