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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평균 식량가격지수, 전년 대비 3.7% 하락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해 평균 식량가격지수가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12월 식량가격지수 분석결과 지난해 평균 식량가격지수가 전년대비 3.7%(7.76포인트) 떨어진 202.1포인트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품목군별로는 곡물가격지수가 지난해 191.9포인트를 기록, 전년대비 12.5%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유지류는 원유 가격 하락에 따라 6.2% 하락한 181.1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 역시 유가 하락에 따른 바이오에탄올 생산 감소 여파로 3.8% 내린 241.4포인트를 나타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년보다 7.7% 내린 224.1포인트로 집계됐다. 반면 육류는 199.0포인트로 8.1% 상승했다.

한편, FAO는 1990년 이후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23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해 5개 품목군별로 매월 가격지수를 작성ㆍ발표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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