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산업통상부는 12일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제3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올해 정책방향에 대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민간 정책자문위원들에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가시적인 성과 확산을 통해 경제 성장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올해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는 세계적인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한ㆍ중ㆍ일 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등 메가 FTA와 신흥시장 FTA 논의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학계, 연구소, 언론,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업무보고에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부 업무보고는 오는 15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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