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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식 시장, 기대감 커지나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은 1일부터 7일까지 국내투자 주식형펀드(ETF 제외)로 1조 4000억원이 순유입, 2주만에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설정 규모 또한 3영업일 연속 확대돼 연초 국내주식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코스피지수도 글로벌 불확실성이 다소 진정되면서 이틀째 강한 반등에 나섰다. 이틀 연속 1%대 상승세를 보이며 192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5포인트(1.05%) 상승한 192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고, 기관도 ‘사자’에 동참했다. 코스닥지수도 6.56포인트(1.16%) 상승한 572.99로 마감했다. 지난해 9월 30일 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종가기준)다.

한편 전주 (1월 2일~8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 주요 증시 내에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한국 또한 매도 우위를 보이며 5주 연속으로 순매도가 발생했다. IT와 조선, 자동차 등 주요 수출주 중심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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