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神이 내렸다는 ‘싱글케어 푸드’는?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최근 1인가구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지난 2000년 222만 4000가구에서 2010년 414만 2000가구로 연평균 6%씩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3.9%로 전체가구의 5분의 2에 해당하는 엄청난 숫자다.

하지만 싱글 라이프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편리함보다 어려움이 많다. 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쳔리하게 싱글 생활을 유지하려면 지금까지보다 더욱 세심한 싱글 라이프 매니징 제품과 서비스가 요구된다. 특히, 필요한 영양을 고루 갖춘 식사를 다 준비할 수도 다 먹지도 못하는 싱글들에게 영양 불균형은 당연한 귀결이다.


따라서 싱글케어의 기본은 영양관리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에 싱글족의 건강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도와주는 싱글케어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에서 채소를 직접 삶고 갈아 만들어야 하는 채소주스의 불편함을 없애고 휴대 섭취가 간편하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하는경우가 많다. 이들은 하루 1팩으로도 채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영양 불균형 등인 현대인에게 한끼 식사 대용식으로 싱글족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가니카의 ‘어네스트바 퀴노아’는 신선한 아몬드, 캐슈, 땅콩, 호두, 크랜베리에 ‘신이 내린 곡물’로 불리는 퀴노아를 더해 싱글족에게 건강을 더했다. 어네스트바 퀴노아는 피로회복 및 기력 보충에 좋은 비타민B, B2, 단백질이 풍부한 스태미너 식품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리놀산, 올레인산,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혈액순환 개선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듣는 게 이같은 이유에서다. 올가니카는 또 퍼핑곡물로 부피를 증가하지 않고 통견과만을 사용해 포만감을 주며 합성 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자연원의 해오주스는 레시피를 흉내 낸 제품이 아닌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를 삶고 갈아 그대로 담아낸 오리지널 홈메이드 방식으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또 190g 당 50㎉로 칼로리가 민감한 여성들도 칼로리 부담 없이 한끼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해오주스의 특징이다.

올가홀푸드의 ‘올가 냉동볶음밥’은 가마솥 직화방식으로 찐 쌀과 부재료를 개별 급속냉동 한 볶음밥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번거로운 조리과정이 필요 없이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어 특히 바쁜 출근시간에 끼니를 챙기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국내최초의 그릭요거트인 ‘후디스 Greek’은 ‘자연을 농축한 건강발효유’라는 슬로건에 맞게 1A등급 원유와 유산균 등 100% 자연원료만 사용,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게 특징이다. 색소나 안정제, 보존료, 합성착항료를 일절 쓰지 않아 안심할 수 있고, 일반 유제품의 배나 되는 단백질과 칼슘은 물론 무려 1500억 이상의 유산균수를 자랑한다.

돌코리아의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3종류의 과일과 블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및 씨앟을 사용, 수제 생산방식을 통해 제품 그대로 맛과 모양을 살려 만든 바(bar) 타입의 제품이다. 한 손에 잡히는 싱글팩으로 구성되어 집 또는 회사에서 아침 식사를 챙겨먹을 시간이 없는 싱글족들이 출근 길 이동 중에도 손쉽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싱글족의 증가로 간편한 식사대용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의 일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과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