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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처방 의약품ㆍ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올해 실적 성장할 것” KDB대우증권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한 27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전망치도 211억원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대비 5.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매출이 11.4% 증가하며 유한양행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한양행은 올해에도 처방 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9.6% 증가한 1조1112억원을, 영업이익은 20.0% 증가하 7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처방 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수출이 각각 지난해 대비 11.3%, 12.2%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킴벌리 역시 매출액과 순이익 지난해 대비 각각 3.0%, 10.6% 성장할 전망”이라며 “유한킴벌리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유한양행의 올해 지분법이익은 624억원에 달하며 실적 개선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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