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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회장 딸 최민정 소위, 이순신함 탄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 최민정 해군 소위가 한국형 구축함(KDK-Ⅱ) 충무공이순신함(4400t급)을 타게 됐다.

해군은 최 소위가 지난 6일 충무공이순신함 전투정보보과관으로 보직이 결정됐으며 오는 4월6일 함정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최 소위가 맡게 된 전투정보보좌관은 함정의 작전·전투정보를 수집·정리해 함정 핵심장교인 작전관의 임무수행을 보좌하는 직책이다.

해군은 최 소위 등 사관후보생(OCS)들의 함정배치와 관련, “투명성 보장을 위해 117기 동기생 대표 남녀 각 1명과 기무, 헌병 입회하에 자동 전산시스템 방식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최 소위와 함께 임관한 여군 소위 13명 중 11명이 독도함, 군수지원함, 구축함 등 함정에 배치됐다.

OCS 117기 해군 소위들은 현재 항해 초군반 교육중이며, 3월16일부터 각 직책 수행을 위한 보직교육을 수료하고 4월 중 배치될 예정이다.

최 소위 등 OSC 117기는 지난해 8월 22일 입교한 뒤 12월1일 임관식을 가졌다.

한편 최 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씨의 1남 2녀 가운데 차녀인 최 소위는 재벌가 여성 중 처음으로 해군장교로 임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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