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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창출 시장규모 3년내 2배…가파른 성장 예고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웹툰이 창출하는 총 시장 규모가 3년 내 2배로 치솟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최근 보고서 ‘웹툰, 1조원 시장을 꿈꾸다’에 따르면 웹툰이 창출하는 총 시장 규모는 올해 4200억원에서 2018년 88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웹툰 자체 시장을 뜻하는 1차 시장 규모는 정부 육성책과 웹툰 플랫폼 활성화 등에 힘입어 올해 약 2950억원에서 2018년 약 5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웹툰의 2차 활용과 글로벌에서 창출되는 각종 부가가치 및 해외 수출까지 모두 고려한 총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8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지난해는 ‘미생’ 등이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올해도 ‘신과 함께(영화)’ 등이 영상물화 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메신저, 캐릭터 용품 및 라이선스 사업, 관련 테마 산업 등 웹툰에서 파생되는 부가가치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웹툰이 ‘1조원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1차 시장에서 벗어나 OSMU(원소스 멀티유즈)와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웹툰의 글로벌 진출 시 최적의 수단으로는 ‘플랫폼을 통한 유통’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보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자체 플랫폼 구축 ▷애플ㆍ구글 등의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 ▷지역 미디어기업 등이 운영하는 플랫폼 활용 등을 제시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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