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담배 ‘메비우스’ 에쎄와 같은 4500원에 판매…1800원만 올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JTI코리아가 주력 담배 상품인 메비우스의 소비자가격을 1800원만 올린 갑당 45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에쎄 담배(2500→4500원) 가격에 맞추려는 것으로 보여, 담배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9일 “JTI코리아가 지금까지 2700원에 팔던 메비우스를 4500원에 판매하겠다고 신고했다”며 “담뱃세가 갑당 2000원 올랐지만 마진을 줄이더라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비우스의 경쟁 상품인 던힐도 27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다.

JTI코리아는 다른 담배 상품인 카멜은 갑당 1500원만 올린 4000원에 판매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JTI코리아는 이날 가격 공고를 한 뒤 오는 15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할 예정이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