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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슐랭 3스타 셰프’와 손잡은 삼성, CES를 요리했다
북미 생활가전시장 공략 본격 행보…‘CES 2015’서 역대 최대 규모 쇼케이스

북미 주요 거래선 초청해 120개 제품 선보이고 미슐랭 3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클럽 드 셰프 스튜디오’ 공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지난해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함께 슈퍼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셰프컬렉션’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지난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5’ 현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쇼케이스를 열고 북미 생활가전시장 공략 행보를 본격화했다.

8일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 아리아 호텔에 약 2600㎡(780평) 규모의 생활가전 단독 전시장을 꾸미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50여개 지역의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약 120개의 생활가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윤부근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 마련된 ‘클럽 드 셰프 스튜디오’에서 세계 최정상급 요리사인 다니엘 블뤼,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미쉘 트로와그로와 삼성전자 박원 전무(왼쪽에서 5번째)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가상불꽃’으로 편의성을 높인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 등 프리미엄 제품 외에도 애벌빨래 기능을 겸비한 ‘액티브워시’ 세탁기, 업계 최초로 듀얼 도어를 적용한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 크기를 대폭 줄인 ‘T9000’ 세미빌트인 냉장고 등 삼성전자가 올해 CES에 선보인 혁신제품도 빠짐없이 소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특히 세계 최정상급 셰프가 직접 참여한 ‘클럽 드 셰프 스튜디오’가 공개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부근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 마련된 ‘클럽 드 셰프 스튜디오’에서 세계 최정상급 요리사인 다니엘 블뤼,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미쉘 트로와그로와 삼성전자 박원 전무(왼쪽에서 5번째)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장에 약 220㎡(68평) 규모로 실제 주방처럼 꾸며진 클럽 드 셰프 스튜디오에서는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세계 최정상급 요리사 미쉘 트로와그로,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다니엘 블뤼가 참여해 셰프컬렉션 개발 스토리와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 ‘페랑디’ 내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 설립 성과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냈다. 3명의 셰프는 또 직접 특별 요리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CES에서 공개된 태블릿용 ‘셰프컬렉션 애플리케이션(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셰프컬렉션 앱은 셰프컬렉션 제품의 상세정보와 제품 개발에 동참한 클럽 드 셰프 소속 셰프들의 인터뷰, 레시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직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 약 2600㎡(780평) 규모로 마련된 북미 지역 주요 거래선 초청 쇼케이스에서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액티브워시’ 세탁기를 설명하고 있다.

박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2013년 출범한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슈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셰프컬렉션이 탄생했다”며 “올해는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셰프컬렉션 앱을 제공하며 새로운 요리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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