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1월 주상복합 포함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5885가구에 이른다. 12월 입주물량인 1만3183가구와 비교해 2702구가 늘었다. 또 작년 1월 1만1754가구에 비해서도 4,131가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532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352구, 경기 9곳 3974가구다. 12월 4027가구에 비해서는 129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서는 e편한세상 마포3차가 오는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3㎡ 총 547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서울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을 도보 12분 정도에 이용 가능하다.
염리초가 도보 2분 거리로 가깝고 동도중, 숭문중, 숭문고, 광성중, 광성고, 서울여고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이마트(마포공덕점), 마포음식문화거리, 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총 5개 단지 2802가구가 오는 30~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계룡리슈빌은 전용면적 84~101㎡ 총 656가구, 금성백조 예미지 전용면적 74~84㎡ 총 485가구, 동탄센트럴자이 전용면적 72~84㎡ 총 559가구, 모아미래도 전용면적 84㎡ 총 460가구, 이지더원 전용면적 59~84㎡ 총 642가구다.
동탄2신도시 첫 입주라 아직까지 편의시설이 풍부하지 않지만 이미 완비된 동탄1신도시 편의시설 및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불편은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만 총 1만4000여 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관련 생활 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보다 빨리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수서역까지 운행하는 KTX가 2016년,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GTX가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점점 개선된다.
지방은 총 17곳 1만55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대구가 2곳 1929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 1곳 1562가구, 부산 4곳 1436가구, 세종 2곳 1385가구, 광주 2곳 1374가구, 경남 3곳 1324가구, 충북 1곳 749가구, 전북 1곳 436가구, 전남 1곳 364가구 등 순이다.
12월 9156가구에 비해서는 1403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서는 월배 아이파크가 오는 30일부터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9㎡ 총 1296가구의 대단지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가깝다. 한샘초, 월서중, 대진고 등이 주변에 위치하며 이마트(월배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부산센텀푸르지오가 오는 30일부터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560가구로 구성돼 있다. 토현초, 토현중이 도보 1~2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수영환경공원, 수영강, 코스트코(부산점), 롯데백화점(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서는 거제 마린 푸르지오가 오는 31일부터 입주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764가구, 2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95가구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하다. 아주초, 성지중, 거제중, 거제고 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아주공설운동장, 대우병원, 거제문화예술회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동탄2신도시는 올해 입주 물량이 꾸준하게 많이 나오는 지역이므로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전월세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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