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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조용훈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용훈 교수(48ㆍ물리학과)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나노구조를 이용해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 포토닉스 광원과 광제어 원천기술을 개발한 조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

반도체 포토닉스는 빛을 효과적으로 발생시키거나 제어할 수 있는 광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광학적인 물리 현상과 응용을 다루는 학문 분야로, 조 교수는 반도체 나노구조를 이용해 단방향으로만 빛을 전달하는 광자 다이오드, 초고속 단일 광자 발생기, 형광체 없이 다채로운 색의 빛을 내는 발광소자 같은 신개념의 광원과 광제어 기술을 구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조 교수가 최근 3년간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나노레터스(Nano Letters), 피지칼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등 정상급 국제학술지에 45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 중 5편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2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교수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물리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8년부터 KAIST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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