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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화학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헤럴드경제 증권팀]삼성증권은 7일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유망주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을 꼽았다. 석유정제 업종에 대해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급락으로 화학·석유정제 업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지만, 유가 하락이 진정되면 이익이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6.6%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17.0%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석유정제·화학제품 마진이 탄탄한 점을 감안하면 현 수준에서 유가 하락이 마무리될 경우 석유정제·화학 업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유가 하락은 상대적으로 석유정제보다는 화학 업종에 유리하며, 신규 증설부담도 화학 업종이 적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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